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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조금 더 특별한 여행

7번 국도로 떠나는 캠핑카 여행 '제 2일' 차

by φ㎯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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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인지도 모르겠지만 해가 뜨고 있습니다. 창문 틈 사이로 날이 밝아오는 모습을 보고

 

무사히 첫날밤을 보냈다는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사실 인적드문곳에서 정박하고 있는 캠핑카를 노리는 범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출발 전날에 야구방망이를 구매했었습니다.

 

호신용 야구방망이 (루실)

다행스럽게 방망이를 사용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네 저는 쫄보입니다ㅋㅋ)

 

 

 

커피한잔 끓여서 바다앞에서 한잔 들이키면서 잠깐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물을 펑펑썼더니 물이 부족해서 근처에 있는 오토캠핑장으로 우선 정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안전한곳으로 와서 물탱크에 물을 가득채우고 늦은 점심을 간단하게 라면 3개로 채우고

 

샤워장에서 뜨끈하게 몸도 지지고.. 

 

 

오토캠핑장에 카라반 대여도 많아서 굳이 캠핑카 렌트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을것 같아보였습니다. 

 

이제 슬슬 밥먹을때가 되었습니다. 

 

 

 

네. 저는 불키우기 담당이자

 

 

 

 

네.. 저는 고기굽기 담당입니다. 

 

 

 

네... ㅅ세지 담당이기도 하구요  

 

 

다 먹고 불멍도 빠트릴수 없지요. 

 

 

장작이 10kg에 만원정도 였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선선해서 장작태우면서 바다소리를 들으니 아주 운치가 있더군요.

 

또 이렇게 둘째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에필로그 

 

요즘 카라반을 자리 좋은곳에서 알박기 한철 내내 자리를 독차지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법적인 규제가 없는것으로 보이고 단속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모르겠습니다. 

 

공무원들이 주말에 나와서 단속을 할지 의문이지만 

 

막상 7번 국도로 캠핑카 여행을 떠나왔지만 준비하면서 차박이나 캠핑카 정박이 안되는곳이 많아서 

 

막상 출발하기전까지 정박지를 정하지도 못했습니다. 

 

다음날에는 어디서 정박하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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