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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조금 더 특별한 여행

7번 국도로 떠나는 캠핑카 여행 '제 3일' 차

by φ㎯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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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여행

 

셋째 날.

 

전날부터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고 날씨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바람에 몸이 으슬한게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다

 

이동경로는 포항에서 영덕을 거쳐서 이제 동해로 향하고 있는데 약간 몸도 지치고 있는듯하다

 

3일째 밖에서 숙식을 한다는게 쉽지 않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랬는지 가다가 운전자 휴게소에서 침대를 피고 2시간 정도 잤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정박지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곳이였다.

 

동해바다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와 숲을 등지고 있는 장소

 

평일이라 아무도 없는 조용한 캠핑장에서 하루 정박을 하기로 결정했다.

 

곧 어닝 밑에서 잠깐 휴식

 

곧 다시 비가 쏟아질것 같아서 빠르게 저녁준비!

 

준비했던 숯은 다 써버리고 숯을 살수도 없는 상황이라 장작을 태워서 숯을 만들기로 하고

 

 

습기 가득한 날에 어렵게 불을 키워서 삼겹살을 우선 지글지글.

 

 

은은하게 구워지는 굡살

사실 캠핑가서 책도 좀 읽고 잠도 푹 자고 이런생각을 했지만

 

끊임없이 준비하고 만들고 치우고 한것 같습니다.

 

집에서 아침준비하고 밥먹고나서 치우고나면 또 점심 준비하는것 처럼 캠핑도 크게 다를게 없는것 같습니다.

 

 

밥 한숟가락 뜨면서 채소도 조금 익혀주고

 

 

 

그 사이에 조촐하게 한상 준비완료.

 

그렇다. 된장은 밀키트다 집에서 청국장을 끓여먹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바다를 바라보면서 청국장을 끓였는데 냄새걱정이 없어서 굳.

 

 

지난밤에 비가 많이오는 바람에 일찍이 차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캠핑카를 대여해서 여행 계획을 하고 계신다면 가급적이면 채소와 과일은

 

미리 씻어서 가는것이 좋습니다. 청수를 보충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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