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생활정보

여름철_장마철_운동화, 구두로 인한 발냄새_발악취_ 제거방법_꿀팁

by φ㎯ 2021. 8. 16.
반응형

발 냄새 때문에 신발을 벗는 식당이라도 가면 들어가기를 망설인 적이 있는가?

그런 경험이 있다면 이 글은 당신이 꼭 읽어보아야 한다.

여름철 더욱 지독해진 발 냄새로 고민을 겪는 이들이 많다.

발 냄새를 방치하고 생활하다가 무심결에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다.

발 냄새의 원인을 알아야 냄새를 완화하고 제거할 수 있으므로, 원인을 알아보고 해결책을 찾아보자.


발 냄새 원인


1. 다습한 환경 : 땀+각질+세균=이소발레르산

발은 땀샘이 발달되어 있는 신체 부위다. 때문에 우리는 추울 때, 더울 때, 긴장할 때 등 수시로 발에서 땀을 배출하게 된다.

발 냄새의 원인은 단순히 땀은 아니다.

발 냄새의 원인 물질인 ‘이소발레르산’이 발 냄새의 주된 원인이다.

이소발레르산은 발의 땀과 각질이 만나 세균이 분해하면서 만든 부패의 부산물이다.

산의 성분을 갖고 있어 시큼한 냄새가 나며, 주로 비유되는 냄새는 치즈, 청국장 냄새다.

 

2. 발 질환 방치 : 심한 각질, 무좀

습한 환경에서 발병한 무좀과 발바닥에 쌓이는 각질을 방치하면 땀, 세균과 만나 발 냄새가 더더욱 심해진다.

   

3. 발톱 밑의 때

발가락과 발바닥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들 간과하는 발톱 밑의 때를 이쑤시개로 살짝 긁어내 보면 진득한 때가 나올 때가 있는데 이때 냄새를 맡아보면 시큼한 치즈 냄새가 난다. 이 또한 발 냄새의 원인이다.

 

4. 불결한 신발

신발의 겉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신발 속 관리다.

신던 구두나 운동화를 땀이 묻은 채로 제대로 말리지 않았다면 발 냄새의 원인이 된다. 

 

5.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음식 다량 섭취 : 커피, 술, 매운 음식

커피, 술 등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음식, 땀을 흘리게 하는 매운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면 이들이 혈액순환을 도와 땀을 수시로 배출하게 된다. 땀샘이 많은 예외는 아니다.


발 냄새 완화, 제거 방법


위의 원인들을 파악했으니 원인 제거에 힘을 써야 한다.

 

1. 발 씻기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발을 꼭 꼼꼼히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준다. 

 

2. 욕실 앞 발 매트 사용 금지

자주 세탁하지 않는 발 매트 대신 수건을 사용하여 발을 닦아주고 자주 세탁해준다.

특히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규조토 발 매트는 청결 유지가 어려워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3. 발과 신발의 환경 개선

신발장에 습기 제거제를 칸칸이 넣어놓고, 환기 시 신발장도 같이 열어 환기를 시켜준다.

또한 자주 신는 신발은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꺼내놓아 자주 건조해준다.

발을 씻은 후 수건으로 꼼꼼히 닦은 후에 드라이기로도 완전히 말려준다.

외출 중에는 여러 개의 양말을 구비해 땀으로 젖은 양말을 수시로 갈아 신는다.

 

4. 주기적인 각질 제거

저녁 샤워의 마지막 단계에서 풋파일을 사용하여 발바닥에 쌓인 각질 제거하기 (과한 각질 제거는 금물)

실내에서 양말, 슬리퍼 신는 습관을 들이면 발바닥에 각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준다.

 

5. 발 관련 제품 사용

풋스크럽, 풋샴푸 등 발 관련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된다.

(필자는 티XX아 풋샴푸가 특히 효과가 좋았다.)

 

6. 무좀 치료

흔히들 하는 섣부른 민간요법 금지, 창피해 말고 병원의 처방을 받아 치료한다.

 

7. 식습관 개선

맵지 않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커피와 술은 다른(카페인이 없는) 식품으로 대체한다.


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주 대단한 비법들이 아니다.

필요한 것은 올바른 생활 습관이다.

위와 같이 평소 생활 습관을 신경 써서 조금만 개선한다면,

검증되지 않은 번거로운 민간요법들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