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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호기심해결

생수원가가 얼마길래 500원에 팔지?

by φ㎯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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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샘물 생수의 원가는 산출은?

 

어느 생수 제조업체에서도 제조과정에 대한 원가 공개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예상되는 내용으로 산출된 점을 밝히고 다른 매체를 통해서 공개된 부분을 종합하여 정리한 내용이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모 프로그램에서 밝힌 생수의 제조원가는 2L에 100원이다 라는 환경과학과 교수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100원이 생수의 제조원가가 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 생수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페트병 용기와 브랜드 필름과 뚜껑이 있습니다. 원재료인 물을 제외하고는 부 자재인 페트병과 필름과 용기는 별도로 전문 제작업체에 의뢰하여 구매를 하거나 혹은 회사 내부에서 금형 제작해서 용기를 직접 제작하게 됩니다. 

 

부 원재료비는 대략적으로 (페트병과 뚜껑 필름) 대략적으로 50원에서 100원으로 고정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초기 세팅 이후에는 대량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원가가 상당히 내려가게 됩니다. 

 

 

 

 

(1) 생수의 제조

 

수원지에 따라 취수하는 공정이 차이가 있겠지만 큰 틀은 다르지 않습니다. 취수한 후에 여과와 정수처리를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생수의 제조원가는 실제로 이러한 공정을 거치고 그 안에 인건비가 녹아드는 형태입니다. 아무래도 초기 설비에 대한 비용이 크지만 감가상각비가 와 설비비가 빠지고 나면 어느 정도는 안정적인 형태로 이어져 나가게 됩니다. 

 

 

(1) 브랜드에 표기된 수원지에서 물을 취수

(2) 취수한 원수를 보관 저장

(3) 정수처리

(4) 페트병에 물을 담고 (살균처리)

(5) 페트병 라벨 부착 

(6) 500ml* 20병, 2L* 6병씩 포장

(7) 팔레트의 적재 운반 

 

 

 

(2) 생수의 유통

 

생수의 유통은 제조업체에서 바로 판매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유통구조가 제조업체는 제조만 하고 판매업체를 통해서 판매만 한다는 것이다. 그 말인즉 중간에 유통마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 판매업체는 다양한 구조로 판매를 한다. 그렇기에 유통마진과 중간 물류비용이 발생하는데 물류비용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 

 

 

1) 제조업체에서 판매업체로 판매

2) 판매업체에서 대리점과 가맹점으로 판매한다 

3) 대리점과 가맹점에서 대형마트나 백화점 편의점으로 판매

4) 일부 대형마트에서 소매한 후에 다시 판매한다. (일부)  

 

 

실제로 편의점에서 여름철에 판매하는 판매 항목의 비중을 보면 음료 부분이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데 그 원가를 살펴보면 매출 대비 원가율이 40% 정도 차지한다고 한다. (주류 제외) 그 말인즉슨 흔히 이야기하는 물장사가 돈이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물 한 병을 팔아서 200원을 남긴 다고 하면 100병을 팔아야 20,000원이 남는다는 말이다. 

 

 

 

(3) 생수 TV 광고

 

혹시 최근에 생수광고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생수 광고의 경우에는 민감한 내용이나 우리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 등을 잘못 이끌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광고 제한이 걸릴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의식을 잘못 이끌거나 혹은 수돗물 공급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경우에는 제한을 당할 수 있고 특히 판매하는 제품에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거나 또한 수돗물의 불신을 조장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그만큼 민감하고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생수광고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는 게 그런 이유입니다. 

 

 

 

(4) 결론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생수 브랜드는 여러분들도 예상하셨겠지만 제조원가는 예상하는 바와 같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철저한 품질관리와 중간에 유통과정에서 유통 마진 등을 고려하고도 남는 장사이기 때문에 다양한 브랜드가 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 500ml 물이 500원이면 2L가 2,000원인 현실이다. 실제로 부 원재료비와 물의 증가량 대비 가격이 비싼 점이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물은 마셔야 하며 내가 마시는 물만큼은 믿을 수 있는 물을 마셔야 한다는 생각에 비싸더라도 사서 마시게 되기 마련이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여러분들이 익히 알고 있는 석회질로 인해서 물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에비앙가격의 진실과 왜 탄산수 브랜드는 유럽에서 많이 나오는지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subakjuice.tistory.com/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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